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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영화
    [알라딘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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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재개봉으로 재조명을 받는 알라딘과 명곡 OST

      1992년 디즈니의 알라딘 애니메니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알라딘'은 전 세계적인 흥행 속에 한국에서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이다. 인기와 함께 '19년 5월, '20년 7월에 이어 '22년 9월 세 번째로 재개봉을 하여 디즈니가 만든 실사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영화가 되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OST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중간에 나오는 OST는 주인공들의 정신적 변화와 재미의 요소를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3편의 OST가 인상적이었다. 'Arabian Nights(2019)_Will Smith', 'Prince Ali_Will Smith', 'Speechless_Naomi Scott'으로 스토리와 잘 어우러져 각 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절정에 이른 자스민 공주의 'Speechless' 음악은 배우(나오미 스콧)가 직접 불러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줄거리) 사회의 편견을 넘어서고자 하는 용감한 공주와 착한 알라딘

      알라딘 영화의 줄거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철학을 가진 디즈니처럼 착한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나쁜 사람은 불행해지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한 남자가 작은 범선을 타고 여행하는 가족에게 신비로운 아라비아의 밤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된다.자스민 공주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나와 배고픈 아이들에게 길거리 빵을 나눠준다. 하지만 이 행동으로 빵 주인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이때 마음이 착한 알라딘이 공주를 돕는다. 신분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자스민은 자신을 공주의 하녀라고 밝히고,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게 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알라딘의 유일한 가족인 원숭이 아부(Abu)가 공주의 팔찌를 숨기면서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오해가 쌓인다. 궁으로 돌아온 자스민은 자신의 왕국을 잘 모르는 다른 나라의 왕자와 결혼하는 상황이 내키지 않아 청혼하러 온 왕자들을 거절하기 바빴다. 왕국의 술탄이자 공부의 아버지인 왕은 공주가 어서 결혼하여 사위가 되는 왕자에게 왕국을 물려주고 싶었지만, 공주는 다른 나라의 왕자는 그녀의 왕국을 잘 다스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알라딘은 왕궁에 잠입해 공주에게 팔찌를 돌려주고, 나쁜 마음을 가졌던 자파는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자파는 마법 램프를 이용하여 술탄이 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법 램프가 있는 동굴에는 수만 개의 보물이 있기 때문에 탐욕스러운 사람은 마법의 램프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 그래서 착한 알라딘에게 램프를 가져오라고 제안한다. 자파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은 알라딘은 동굴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마법 양탄자와 마법의 램프를 발견한다. 알라딘은 마법의 램프에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푸른 거인 지니를 만나 첫 번째 소원으로 공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왕자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왕자가 된 알라딘은 많은 선물을 가지고 궁으로 향했고, 공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그날 밤 알라딘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생각을 하고 다시 생각한 끝에 진실한 마음으로 공주에게 다가가게 되고, 알라딘의 마음을 이해해준 공주와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공주와의 관계는 회복되었지만 알라딘을 알아본 자파가 큰 문제가 일으켰고, 지니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살린 알라딘은 술탄과 공주에게 자파의 욕심을 밝혀 자파를 감옥에 보낸다. 그리고 거짓된 삶을 살고 있는 알리 왕자로 살 것인지, 알라딘으로 살 것인지 고민한다. 그러던 중 감옥에 간 자파는 요술로 램프를 손에 넣고 곧바로 궁전으로 향하며 지니의 힘으로 술탄이 되기를 소망한다. 자스민 공주는 화초처럼 조용히 살라는 자파의 말에 분노를 표출하고 친위대 대장을 설득해 자파에게 맞서지만,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된 자파와는 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런 자파와 알라딘이 싸워서 자파는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될 수 있게 새로운 램프의 요정으로 만들어버린다. 이에 자파는 램프에 갇힌 존재가 되고 알라딘은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를 램프로부터 풀어달라며 해피엔딩으로 영화를 마무리한다.

      (감상평) 매력적인 자스민 공주

      최근에 재 개봉한 영화 알라딘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감상을 해 보았다.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알라딘의 실사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자스민 공주의 역할을 맡은 나오미 스콧의 'Speechless' 음악이다. 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생각하는 건 나오미 스콧의 캐스팅이 좋았고, 그녀로 인해 알라딘 영화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인상 싶었던 배우는 윌 스미스인데, 지니의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까 걱정한 것에 비해 재미의 요소를 부여하고 이야기를 주도했다. 다만 알라딘의 주인공 역할을 했던 메나 마수드는 잘 어울렸지만,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어 인상적이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알라딘은 가족들이 함께 보기 딱 좋은 영화이고, 영화관에서 보면 꼭 4DX로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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