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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8월 나사(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 풍부한 이산화탄소로 산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화성 생명체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영화에서만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실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5년데 '마션'영화를 보면서 언젠간 그럴 수 있다고 상상했었는데, 그때의 생각이 나서 재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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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위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홀로 남겨진 화성인 이야기
이 영화는 앤디 위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공상과학영화로, 화성에서 혼자 살아남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화성 장면은 요르단의 '와디룸'에서 촬영되었는데, 화성의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리고 원작 소설과 영화는 차이점이 거의 없지만, 결말 부분은 조금 다르게 처리되었습니다. 즉, 원작 소설에서는 얌전히 우주선에 타고 있는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을 우주 유영 담당인 '닥터 크리스 베트'(세바스찬 스탠)가 구조하지만, 영화에서는 '멜리사 루이스'(제시카 차스테인)가 그를 구하러 갑니다. 그리고 원작 소설에서는 언급만 되었던 아이언맨 방법으로 '마크 와트니'가 줄이 짧아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멜리사 루이스'에게 갑니다. 원장에서는 '마크 와트니'가 행성 간 이동선인 헤르메스호에 탑승한 뒤, '베크'가 '와트니'의 우주복을 벗기자 팀원들이 그의 악취에 충격을 받고 샤워를 했고, 이어 수십억 명이 '와트니'의 편이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지구로 안전하게 귀환되고 우주비행 교관으로 남은 인생을 사는 것으로 끝납니다.
최초 화성인의 생존 이야기
영화는 '화성'을 탐사하던 연구원들이 지구로 돌아오기 전 사고를 당하면서 주인공 '마크 와트니'만 화성에 홀로 남게 되고, 그가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식물학자인 주인공은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최초의 인간이 됩니다. 그는 화성에서 최고의 식물학자라고 말하며 어파치 화성에서는 어떤 분야든 경쟁자가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 사는 곳에서 1등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우리가 지구에서 서로 싸우는 이야는 상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혼자 있어도 먹고살아야 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마크 와트니'가 화성에 살아있다는 것이 지구에 알려지자 많은 사회적 상황이 변합니다.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홀로 삶을 이어가는 인간을 보면서 지구에서는 많은 사회적 이슈가 나타납니다. 다시 지구로 데려오기 위한 비용 문제부터 시작하여 효율성을 따지는 자본주의 문제,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노력, 도움과 설택, 희생이 필요한 사회적 단어들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마크 와트니'는 모든 관심을 생존에 걸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분화구로 가는 길에 '마크 와트니'는 행정에서 자신의 발길이 닿는 곳은 모두 최초가 된다며 존재의 의미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 이후 나사(NASA)의 행정적 입장과 천체 물리학에 입각한 수학 천제, 시간을 앞당기기 위한 실무진의 노력, 중국과의 협력 등 어려움과 함께 동료들의 선택과 희생이 부각된 영화입니다. 물론 인간의 삶에 대한 애착과 노력, 관심, 협력에 필요한 많은 이야기 또한 전개가 됩니다.
철저한 과학적 기술 고증과 영화로의 각색한 요소
영화 내 헤르메스호를 보면 중간에 회전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원심력으로 인공 중력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기내에서 중력이 작용하는 모든 장면에서 배경이 돌고 있는 것은 과학적으로 철저한 기술 고증을 받은 것입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1년 이상 무중력 상태로 있으면 뼈와 근육이 약해져 중력 속에서는 바로 걸을 수 없게 돼 이 장치를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화성에 폭풍이 몰아쳐 사람이 날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화성에선 기압이 지구의 1% 안팎으로 풍속은 강하지만 풍압이 약하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원작자 앤디 위어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생존 이야기가 자연 대 인간으로 되기 때문에 소설의 흐름상 발전시켰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성의 노을은 엷은 대기와 먼지로 인해 지구와는 달리 푸른빛의 노을이 되지만 간간이 보이는 석양에는 푸르게 처리하지 않아 지구와 마찬가지로 빨갛게 해가 떨어져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찬가지로 중력의 경우,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영화에서는 지구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묘사됩니다. 소리 또한 영화로의 각색한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소리는 지구처럼 명확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화성의 대기 밀도는 지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소리가 작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존 영화에 음향 효과가 없으면 관객이 몰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역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영화적 허용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성의 토양으로 감자를 재배해도 안전한 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화성의 흙은 산화철 성분을 다량 포함하기 때문에 자칫 먹다간 철분 중독으로 사망하기 쉽고 흙을 정화하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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